너무 늦게 후기를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~^^
먼저 저는 블럭의 모양과 크기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. 너무 크면 등 뒤쪽에 받치고 누워있을 때 불편한 점이 있는데 이 블럭은 적절한 것 같습니다.
그리고 재질 자체가 매끄럽고 푹신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나무로 된 블럭보다는 기대고 사용하기에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. 특히 무릎을 바닥으로 대고 하는 low-lunge 자세에서 블럭 자체의 푹신한 느낌 때문에 무릎이 덜 아픕니다.
무게감이 거의 없어서 가벼운 느낌을 주며 블럭을 양손으로 잡고 들어 올릴 경우에는 이 블럭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사용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.
그러나 개인적으로 제가 가벼운 도구보다는 조금 묵직한 도구들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약간의 무게감만 더해 진다면 밀릴것 같은 불안감이 조금은 더 해소될 것 같습니다. 예를 들어서 핀차마유라사나를 할 때 블럭을 양손 사이에 끼고 하는 동작에서 묵직한 블럭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지만 가벼운 블럭은 들리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거든요. 그러나 숙련자들의 경우라면 이 정도의 가벼운 블럭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.
제가 생각하는 이 블럭의 유일한 단점은 받을 때 블럭에서 냄새가 난다는 것입니다. 물론 새 제품이기 때문일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초반에는 사용을 꺼리게 되었습니다. 지금은 냄새가 많이 빠져서 덜 나는 편이지만 그리 유쾌한 느낌을 초반에 받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.
아무튼 요가 블럭에 당첨이 되어서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되어 기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됩니다.~^^
[해피요가] 좋은 의견 감사드려요~ 나무나 코르크 블럭의 무게감은 훨씬 안정감을 주는 것이 사실이에요. 해피요가의 블럭은 탄력이 있으면서도 단단한 질감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답니다^^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~~